원래대로 지금쯤이면 버스타고 인천공항 가고 있을텐데
아버지께서 가지마라고 난리셔서 결국 못갔네요..
뭐 요즘 시국이 좀 그렇지만 저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아는 형과 같이 가는거고,
항공권은 지난달 초에 사놓은거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가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돈은 얼마 못받지만 항공권 호텔 다 취소 시켰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내일 전화하고, 기타큐슈 버스 1일이용권도 못쓰게됐네요.
캐리어는 이번에 여행가려고 샀던건데 써보지도 못하고 날 밝으면 중고나라에 올려서 팔아야겠네요.
이번이 마지막여행이 될거 같아 다녀오려고 했는데...
정말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