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고 있던날 써 놓았던 유언장....
네이버클라우드에 영상 올리고 폴더 정리하다가 찾았네요...
왠 유언장이지? 하고 봤는데 작성 날짜가 그날 6월 28일이였네요....
정말 불효자인듯해요.....
아마 약기운에 써서 오타도 있고 그런거 같은데 참.....
휴....
한숨만 나오네요....
거긴안돼형아 접속 : 1892 Lv. 38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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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생 생각보다 재미없고 힘들고 벅찹니다. 가족들 생각하면 눈물만 나구요.
억지로 즐겁게 살거나 웃기지도 않는데 웃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일이나 규칙적인 혼자만의 약속을 잡아서 그걸 지켜보시는건 어떨가요?
웃기는 말이지만 저는 너무 힘들때 기대하는 영화 포스터를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만들고
그걸 볼떄까지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두근거리며 몇달씩 버텼어요. 영화가 재미없으면
어쩌냐구요? 재미없으면 좀 어때요 영화보는 것만큼 즐거운게 예고편 보며 어떨지 상상하고
기대하는 감정인데요.
좋아하는 게임, 영화를 기다리는 감정으로 자신의 두근거림을 키워보세요.
진짜 맛있는 맛집 아니면 나 스스로 의미를 두고 종종 가고싶어지는 단골을 만들어서
매달 한번씩 가는 규칙을 만들어 보세요. 하나씩 스스로의 삶과 주변 사물에 의미를 두고
하나하나 이뤄가면 어느순간 애착도 생기고 자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외로운 길이지만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외딴 섬에 따로 따로 살아가는 무인도 하지만 당신이 거기서 나무보트를 만들고 행복하게 산다면
다른사람을 만나러 떠날수도 있을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