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저히 안될거 같아 약 봉지를 전부 다 털어보니 이틀분 저녁 약이 다행히도 있더라구요...
손이나 몸이 떨리는 증상, 우울해지는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는데
어제 그 약을 먹고 잠자고 일어나니 증상들이 다행히 멈췄네요;;;
휴...
약이 몸에 완전히 적응되었다는거겠죠...?
아까 아침에 멍하니 있는데 눈물나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펑펑 울었네요;;;
언젠가는 나아지겠죠...?
거긴안돼형아 접속 : 1892 Lv. 38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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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년째군요..
처음에 약먹고 토하고 누워있고 그럴때는 정말 이러고 살아야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이후 적응이 될만하니 약간의 충격에도 살이 벗겨지고 상처가 생기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그때 다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아직도 가끔 토하고 힘들고 몸에 상처도 많습니다.
그런 힘든 생각들은 생각 보다 자주 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인정하고 맘 편히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더 안좋아요. 그려려니 맘편히~
그러다보면 많이 호전된 자신을 볼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