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는 기본적인 연쇄외에 필드에 견제용으로 따로 만들어놓은 것을 말합니다.
보통 주포를 만들기 어려운 뿌요, 쓸모가 없는 뿌요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이런 모양에서 왼쪽에 3연쇄가 부포가 됩니다.
견재로 이용하거나 합체를 합니다.
나머지는 물론 주포입니다.
주포는 그냥 연쇄를 만들면 만들어지니 그다지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부포는 그냥 만들기는 어렵고 늘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상대의 견제를 방어하기 위해, 제촉하기 위해, 자신이 견제를 날리기 위해 부포는 꼭 필요하지만,
의외로 만들기가 힘듭니다.
당연하지만 다량연쇄를 만들지 않고 다른 연쇄를 만듬으로써 연쇄수에서 밀려버릴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죠...
당연한 예기지만 11연쇄와 3+8연쇄는 11연쇄쪽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따라서 8연쇄를 만들고 3연쇄로 부포를 만들면 그만큼의 시간이 낭비되기 때문에 불리할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의 빈틈을 노리려고 해도 응시기술이 확실하지 않으면 보낼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고요...
부포는 그냥 만들어 보내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상황을 생각해서, 합체가 될 수도 있고, 헬파이어 같은 강력한 견제가 될 수도 있는 다각적인 상황을 생각하며 쌓아야 합니다.
그냥 어설픈 부포를 만들어 연쇄를 나누는건 부포를 안만드는 것만 못하다고 알아두세요.
하지만 부포를 능숙하게 만들어 견제를 하는 상대에게 자기의 연쇄만 만들면 이기기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