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기는 그냥 쿠션의 변형입니다. 다만 전투에서의 리버서블, 합체의 변화로 중요한 방법으로 변화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뿌요를 쌓았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냥 오른쪽 그림처럼 나아가도 괜찮지만 좀 더 연쇄를 늘려 상대를 압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왼쪽 그림처럼 나아가거나 오른쪽 그림처럼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므로 보기도 쉽고, 끊기를 사용해서 견제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견제를 받으면 마지막 초록색 발화점을 놓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상황에 따른 것이니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연쇄가 늘어나는 만큼 발화점이 올라가 버린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 쌓게 되면...
3번째 칸의 파란색을 발화점으로 사용해 연쇄를 만들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발화점의 위치를 내가 조절해서 밑부분에 만들수 있다는 것과 2번째 올리기를 해서 위쪽까지 연쇄를 높여도 남는 칸이 없이 필드를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식으로 연쇄를 위쪽까지 올려도 왼쪽위 부분의 필드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이런 식으로 계속 발화점의 위치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요즘 주류를 이루는 올리기의 형태인데, (주류라고해도 ALF씨와 카메씨가 적극 사용해서 그렇지만...) 복잡한 형태를 이뤄 응시를 방어 할 수있고, 중간에 연결을 안해서 견제나 끊기로 변화도 용이하고, 2색 발화의 형태가 되기 쉬워서 위험할 경우 빠른 방어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높낮이를 맞추면서도 남는 필드를 안만든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높낮이의 차이를 이용해서 연쇄를 만드는 방식으로, 쿠션의 발전형이라고 보시면 되지만 그 쿠션을 다중연결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요즘 주류가 되는 카메식 (ALF식) 리버서블의 핵심이 되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