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니 내용없는 악플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물론 정중하고 논리적인 지적이나 반박은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퇴고를 거치지 않았기에 거칠거나 조잡한 문장이 있을수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이재명의 경선통과 이후 수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차라리 남경필이를 찍겠다는 말을 할 정도니..,
그로 인해 또 또다른 민주당 지지자들(개인적으로는 이재명지지자80%에 20%는 일반 민주당지지자 아닐까 싶다)이
차악이 싫다고 최악인 남경필이를 뽑을 생각이냐며 대립각을 세우는 중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재명이 진짜 민주당을 생각하는 자라면 스스로 물러나야함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재명이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할리는 1%도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스스로 물러나는것처럼 보인다면 그 뒤편에서 뭔가가 있을것이다.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와서...
나는 경기도에 살지 않아서 투표권은 없지만 만약 투표권이 생긴다면 차라리 남경필을 찍을듯하다.
하아...내가 스스로 자한당 인사를 찍는다는 말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투표전까지 이재명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래도 남경필에게 투표하는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믿고있다.
혹자는 남경필이 도지사를 또 하면 이번지선후 바미당 소멸 -> 자유당흡수로 예전의 새누리당 부활이 될것이기에 남경필에게 투표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차라리 말도많고 탈도많지만 그래도 민주당인 이재명 선택이 올바르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한가지 되물어 보고싶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그것은 바로 미래다. 과거의 모든 권력자들이 어떻게 망했다고 생각하나? 강력한 상대가 나타나
패퇴시킨다?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실은....대부분의 절대권력이 무너지는 것은 '내부의 적'때문이다.
'내부의 적'으로 인해 분열되고 힘이 약해진 권력은 이미 절대권력이 아니다. 절대권력은 아무리 강대한 상대라해도 무너뜨릴수
없기에 '절대'권력인거다.
이회창이 무너진것도 피닉제 덕분아니었나? 작년과 제작년 새누리가 무너진것 역시 내부권력싸움의 결과이지(무성이 옥새런과
순실이사건, 자바당분열들) 당시의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자꾸 다른가지를 타는듯하다.....멍청한놈...)
어쨌든 지금 이재명의 존재는 민주당의 힘을 강대화시키는것보다는 내부의적이 될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는것이다.
그렇기에 위험분자인 그를 경기도자시로 밀어서 더큰 권력을 가지게 하는것은 안크나이트 덕분에 대부분의 쓰레기 분탕종자가
사라져서 겨우 안정화를 시작하려는 민주당에게 있어서 가장큰 시간폭탄이 될거라고 확신하기에 차라리 남경필을 도지사로 만들고
공공의적인 그들에 대한 적대심을 통해 오히려 민주당지지자들을 한곳으로 모으는것이 적폐들에 대항하는 가장 올바른 것이 아닐까 한다.
결론은 '강대한 내부의적'이 될 이재명이 힘을 모을수 있게 하지말고 공공의적에게 힘을 주어 역으로 우리의 힘을 모을수 있게
하자는것이 남경필투표론의 골자가 아닐까 한다.
이재명이 왜 '내부의 적'인가...실수는 조금 했을지언정 아군이 아닌가? 하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되물어 본다. 당신이 손가혁(맹몽적인 이재명 지지자를 뜻함)이 아니라면 위키에 올라온 이재명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고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스스로 찾아보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재명이 스스로 칭하기를 '전투형 노무현'이라고 했었다. 저말에 넘어가 한때 이재명을 지지했던 내 과거가 쪽팔린다.
저 인간은 '전투형 이명박'이라고 단언한다. 예전부터 농반진반으로 하던말이 있다. '가족은 건드리는거 아니다' 근데 이재명은
그 가족들을 너무나 많이 건드렸다. 지가족 남가족 할것없이...
적의 적은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것은 적의 적은 아군은 아니라는것. 적의 적은 우리의 적이 될수도 있다.
노빠문빠인 내게 있어서 이재명은 '적의적'이자 '우리의 적'이다. TV조선을 작살내겠다면서 언론플레이했던 이재명. 하지만 지난 3년간
성남시에서 사용한 홍보비는 무엇인가? 최소한 조선일보나 TV조선에는 홍보를 하지 않는게 올바른것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