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범죄적 위협상황에 놓였을 경우 상식적으로 112에 많이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치와 같이 자신이 모르는 장소여 놓여있을 경우
결론적으로 119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아침부터 떠들석하게 만들고 있는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안타까운
녹취록을 살펴본 결과....
경찰은 피해자에게 장소를 계속 되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도 기본적으로 핸드폰 GPS를 통한 역추적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시 듯 딱 그 정도
수준의 오차. 적게는 50m에서 최대 300m까지 오차반경을
출력합니다. 밀집된 상가나 주거단지라면 중대급 규모의
인력을 바로 투입하지 않는 이상...피해자의 생명이 위협을 받습니다.
정리하면 경찰은 위치추적 권한이 없습니다.
정말 자신이 핸드폰만 간신히 가진 체 아무말도 없이 켜놓기만 해놔도
영화에서처럼 경찰이 역추적으로 현장을 급습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
경찰이 위치추적을 하려면 영장 발급 후 심사 이후 진행됩니다.
프로세스가 거지같죠...
반면. 119는 발신자의 생명에 관련 모든 케어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자살자 추적 등의 임무도 포함되어 있기에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될 경우 별도의 영장이나 심사 없이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또한, 범죄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될 경우 119는 112와 동반 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수색에 있어 더 많은 인력이 확보되는거죠.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는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접한 수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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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괴담인가요...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