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비혼인지라 딱히 결혼 생각은 없는데..
어제 데이트 막바지에 여자친구가 말하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로 보이기 보단 그냥 친구로만 보인다고.
흠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한 1주일정도 시간을 갖자고 얘기했습니다.
일단 뭐 연락없이 1주정도 지내보고 그래도 똑같은 맘이면 ㅂㅇㅂㅇ 해야겠죵..
잘 풀리면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겠네요.
30대 중반이 되니 20대때 연애와 마음가짐도 다른게...
결혼이란게 사실 연인에서 베프가 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혼이니 이런 상황이 된게 당연하다고도 생각되네요.
덤덤하니 낮술이나 하고 무한도전 재방이나 봐야겠어요.
모두 굿주말 되십시요...!
그런 감정이면 1주일 지난다해도 별반 다를게 없을듯요.
그러다 좀 더 지나면 조금씩 허전해지고 추억을 생각하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만약 그런 마음이 안생긴다면 끝내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