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내에서 레나스 발큐리아의 전생은 프라티나라는 한 소녀였습니다. 이 소녀와 한 마을에 살던 루시오는 어릴적 알고 지내던 동무로 소녀시절에 안타깝게 죽은 플라티나를 가슴에 묻고 추억을 간직한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루시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발키리가 그의 앞에 찾아왔을때 그는 한눈에 그녀가 프라티나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이 없는 레나스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 둘의 애뜻한 사랑이야기도 이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그녀는 과연 그를 기억하게 될 것인가.. 왠지 서글픈 사랑이야기.. 뭐.. 이것도 큰 이야기안의 하나의 에피소드이고, 여러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레나스만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멋진 하모니를 이루던 명작 게임 입니다.
버튼에 대응하는 콤보시스템과 필살기 시스템이 어우러진 액션이 강화된 턴제 RPG는 <트라이에이스>만의 개성일까나요? ^^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이 게임때문에 나중 온라인 게임캐릭터 이름을 다 발키리 프로파일 주인공 이름으로 할 정도였습니다. ^^
진짜 특이하고 참신한 게임이었죠.
근데 난이도가 어려워서 중간난이도로 클리어 하고... 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