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없던 와이프가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넷플릭스를 틀어놓고 봅니다
와이프는 그간 애니메이션을 고를때도
어느정도는 네임드로 알려진
공각기동대나, 에반게리온, 혹은
트라이건 같은 취향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런 작품을 고르는 편이었습니다만은...
이번에 와이프가 고른 작품은
2000년대 초반 플래시를 연상시키면서도
묘하게 GTA3를 떠올리게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더군요
"Archer" 라는 작품인데요
일단 전반적으로 007의 패러디가 잔뜩 깔린
스파이물 패러디 작품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와이프가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도저히 글이 안써지는군요
저랑 제 와이프 마이피는
이 작품에 비하면
고요하기 짝이 없는 슬로바키아 수도 같습니다
내가 글을 쓰기 전에
코카인에 절인 탐폰을 엉덩이에 넣었던가??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여러분
모두 결혼하세요
멘탈 나간 주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