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동물의 숲을 하다가 일본인 사람을 만났다며 자신은 대화 못 한다고
나에게 게임기를 넘겼다. 이야기를 해보니 상대방 일본인의 나이는 53세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인이 나에게 물었다 과거 자신들이 했던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평소와 같이 인터넷에 뎃글을 달던 수준이라면 당연히 "개 시 x ㅁㄴㅇㄹㅇㄹㅋㅍ"라며 욕을 했겠지만
일본인 당사자가 있기에...과거에 일을 현재의 사람들에게 물을 생각은 없지만 잘못은 인정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절대 나쁜의미에 뜻으로 당신에게 말한것은 아니라고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인의 답변은...미안하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나에게 말해줬다.
정말 오묘했다...
솔직히 내 생각 속에선 일본인들은 역사관이 잘못되어 내가 한 말에 공격적으로 반응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 외로 그 자리에서 자신들이 미안하다고
그리고 내 배려가 고맙다고 말해주었다...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