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보면 항상 거론되는 주제가 여자인데
이 토론을 하다 보면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냐 없냐를 가지고 기나긴 토론 끝에 사실상 아무것도 변하는 건 없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이야기의 끝은 결국 아무것도 없다.
이건 내 후배의 일이다. 후배는 남여 (여자3 남자3)의 구룹으로 된 동창 모임이 있고 언제나 나에게
이 친구들은 자기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친구들이라 극찬하였고 나의 "여자랑 무슨 친구를 하냐 나는 좀 신기하다"라는
물음에 그 후배는 " 형 원래 여자라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라 진지하게 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후배는 자신의 가장 친한 여성과 연인이 된다 7년의 우정 끝에 서로의 마음을 알았다나?
뭐 평소 우정 우정 떠들고 다닌 후배의 그런 모습에 나는 "우정 파괴범"이라 놀리는 정도였다.
그리고 1년뒤 헤어졌다.
그런데 의아한게 그 6명의 동창생들은 (후배포함) 계속 같이 놀고 있다. 몸정도 나누고 뭐 서로 대충 안 보일 곳
다 보인 사이로서 나라면 못 놀꺼 같지만 후배는 별 상관없이 친구라고만 한다.
그런데 저 구룹은 굉장한 모순을 가지고 산다는걸 알게 되었다.
구룹의 남녀 총 6명은 다들 서로를 한 번씩 사귀어 보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거기의 있는 모두가 구멍동서로 된
조직이였다. 솔직히 내 친구들의 대부분은 남여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그러하다 물론
친구로 남을 수 있다 주장하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내 주관적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뭐 이 이야기 주제 자체가 여자친구도 친구관계로만 있을 수 있을까의 개인 생각이지만 결국 사람마다 답은 다르다
결론은 나의*주관적인 이야기*로는 남여간에 친구는 없다 생각한다...어디까지나 엄청 주관적인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