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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와우 정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제 글 중에 분량이 가장 짧은 게 5천자, 평균 2~3만자 정도 됩니다.
근데 와우는... 총 23만자네요; 게임 외에 소설, 코믹스같은 파생작들도 아주 많고
게다가 중간에 연대기 출시로 스토리 엎어져서 다시 쓴 것까지 생각하면
약 30만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약 800장;
뭣보다 그 중간에 스토리 바뀌어서 첨부터 아예 다시 써야했던 것 땜에 좌절해서 한 번 찍 쌌었고요 ㅋㅋ
게다가 이런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들은 대부분 제 글 말고도 검색해보면 스토리 정리글이 많이 있습니다.
저와 같은 타입으로 작성하시는 분은 많지 않지만 유튜브같은 것도 뒤져보면 5분 정리 이런 거 많죠.
그래서 희소성이 없기 때문에 관둘까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역시 인기 게임이라 그런지 조회수가 항상 1위이고 원하는 분들도 많아서
이제야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거라 시원섭섭해요.
쓰다보니 저도 격전의 아제로스 스토리 진행이 많이 기대가 되더군요.
진영간 불균형 문제가 요즘 불만 요소로 많이 올라오는데...
블쟈가 과연 따로 생각이 있는 건지 어쩐 건지
저도 이제 격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