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서 쓰는 뻘글인데... 현재 김포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꽤 인기 좋은 신도시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여기 아파트 주민들 장난 아닙니다...
엘리베이터에 아파트 장들끼리 회의해서 안건을 올리는데...
너무 많아서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황당한게 김포공항의 비행기가 너무 시끄러우니
비행기 운행 횟수를 줄이자는 안건을 내어 시청에 항의까지 했습니다..
뭐, 일단 무효 되었지만 꼭대기 층에 사는 저는 아무런 소음을 느끼지 못 하는데 뭐가 그리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뜨고 있는 건, 북부 유료 고속도로 무료로 전환하자는 안건을 내밀고 있습니다..
서명 운동까지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아파트를 건너편에 짓고 있는데, 이것도 가관입니다.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항의를 하면 아무말도 안하겠는데...
건설업체한테 횡단보도 설치나 신호등 설치를 해달라고 하네요...
안건이 한 30개 올라와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 보면서 이거 하나로 많이 얻어갈려고 하는구나 라는게 보이더군요.
저야 뭐 전세니까 신경 안쓰고 살지만 NIMBY 가 심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내 집 마련하면 나도 변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