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년간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절대
건드리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인버스 투자입니다.
정말로 당시에 초보자들이 인버스 뛰어드는거 보고 화들짝 놀랐죠
활동중인 카페에서도 3월 20일 어떤분이 인버스 투자했다는 글에
훈수를 둔 적도 있습니다. ( 3월 20일 1만원하던 인버스는 지금 5060원 됬습니다;;)
대신 배당 잘주는 우량 내수 종목을 쓸어담으라고 했죠
인버스를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는 말그대로
초고수의 영역 그 자체 이기떄문입니다;;
투인버 상장이례 어제 역사상 최저점을 찍게 되었는데요
차트만 봐도 아시겠지만 배당도 없고 수수료도 비싸고 파생상품이라는 특성상
시간을 두고 0원으로 수렴하는데도
말 그대로 난 주식천재다! 하.방.배.팅! 두둥!
정신 차리셔야 됩니다;; 거시경제가 예측이 되면
대학경제학교수들 주식하러가지 누가 쌔빠지게 논문쓰고 연구하고 강의 합니까?
근데 그걸 일반인이 하시겠다구요??
막말로 이번에 대상승장을 예측 한분도 없지요? 1600에 주식사라니깐
업자냐 니나 많이사라^^ 라고 조롱만 보내든데 ㅎㅎ
(제 마이피에 쓴글에 댓글보심있어요)
이번 코스피가 1400 포인트 오며 인버스 단 1번의 대박을 위해 12년 세월이 걸렸는데요
인버스 대박을 꿈꾸며 또 기약없는 10년넘는 세월을 기다릴건지요??
여튼 결국 인버스 수익률은 또 다시 박살이 났습니다.
남들 상승장 누릴때 역주행하니 속이 두배로 쓰리겠지요
결론은 인버스 얘기를 했지만 사실 레버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생 ETF 자체를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동학개미파워로 코스피가 3개월만에 1400에서 2200까지 단숨에 왔습니다.
(요즘 개미들은 주식팔기바쁘고 외국인과 기관이 싹쓸어 담죠 ㅎㅎ)
동학개미군단은 이번엔 하락장 배팅을 하는데요
하락장을 멋지게 맞추어서 또 다시 승리를 거머질까요?!
아니면 코스피가 개미들을 학살하고 코스피 2400 으로 갈까요?!
향후 향방이 궁금해집니다.
삼전 하이닉스 4만7만에 사서 5만5천 8만6천에 팔고
현대해상 4200에사서 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