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가끔멍할때가있다. 느닷없이 고통에대해 생각도해본다.
옛날이야기인데 백인주인과 흑인노예가있었다.
주인이 묻기를 너는 흑인에 노예로태어나게한 신을원망하지않는가?
노예왈 저는 신을원망하지않습니다. 주인님께서 새를두마리를 사냥하는데
한마리는 죽어서떨어졌고 한마리는 상처입고 도망치고있다면
어느것에게 가실겁니까? 주인은 상처입고 도망치는새를 쫓는다고했다.
노예가 답하기를 '그렇습니다. 이미생명을잃은것에는 아무도 관심을두지않지만
피흘리며도망치는 숨이붙은것들에는 그숨을삼키려듯 달라듭니다.
살아있기에 고통이뒤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제운명을미워하지않습니다.
고통은 살아있음을 의미하고 그것은 희망이있음을 의미하기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사는게힘들다며 얼굴도모르는 신을원망하고 내자신을
자책했던게 부끄러워졌다. 이야기의 본주제는 신을향한 충성스런믿음이었지만
그것보단 삶자체에대한 태도를 더본받아야한다 생각한다.
아 문틀에 새끼발가락 찍힘 아 졸라아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