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위는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하는 문화제 형식보다는 좀더 과감하거나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는
지금하는 시위는 이명박정부 때문에 기형아적으로 만들어진 문화제형태로 가버린 시위이다.
그래서 시위가 아닌 축제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시위의 대상자는 심각하게 보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박근혜는 아버지가 대통령 자리를 누구에게 물려준걸 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이렇게 축제적인 시위를 보여주면 더 내려올 생각을 안할것 같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이다.
물론 폭력적인 시위는 안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강력하게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이 어떤건지는 잘모르겠지만 계속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p.s 참 어떻게하면 우리가 왜 화났나 얼마나 화났나를 어떻게 하면 좀더 강력하게 보여주는것이 생각보다 어렵네요
그 많은 인원이 횃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불을 지르지도 않고 단순히 들고만 걸어도 충분히 그 대상은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저번 시위처럼 사람들을 그 많이 모아 놓고 몇 시간 동안 지치게만 하는 건 정말 아닌 방법입니다.
차라리 촛볼이라도 들고 거리를 교대하며 행진하도록 하고 구호를 외치게 했다면 효과는 더 컸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