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혜향 - 9900원에 5알
가성비는 그럭저럭, 맛은 무조건 후숙 필요했다능...
너무 세콤한 맛이 강해서 초반에 겨우 두개 먹고 후숙 시키니 좀 나아졌던 과일
개인적으로 껍질이 너무 얇아 오히려 까기 힘들었다능
2. 레드향 - 11000원에 4알
가성비는.... 비쌈. 먹어보면 비싼 이유는 알겠는데 이건 무조건 사자마자 먹어야 됨
이틀 후숙 시켰는데 신맛이 아예 사라져서 별로 였음....
하지만 사자마자 먹었을 때 맛은 그 단맛이 어우... 끝내준다능....
3. 한라봉 - 9900원 4알
오늘 사서 먹고 있는데.... 제 입맛에는 이게 딱이네요.
껍질이 좀 두껍긴 하지만 부드럽게 까지기도 하고
적당한 단맛에 적당한 세콤한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능
위 3가지의 문제는 가성비....를 전혀 챙길 수 없다는게 문제 ㅜㅜ
인터넷에서 주문해도 비싸고 마트도 비싸고 시장도 비싸고 다 비쌈....
3. 귤 (제주산, 이외 산지)
제주산 귤은 1.5Kg에 15000원 / 다른 사지 귤은 2.5kg에 15000원
맛은 다른 산지가 제주산에 비해 결코 밀리지 않아서 가성비 챙길려면 다른 산지를 먹어야 했는데
홈플러스에서 다른산지 귤이 사라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주산 귤을 시키긴 했는데
역시 이제 귤은 제주도라는 인식도 버려야 되나 싶었다능...
12 ~ 1월 동안 먹었던 과일 종류 (정확히는 귤 비스무리한 종류) 짧은 품평이었습니다.
근데 과일값 너무 비싸요.... 너무 많이 올랐어요 ㄹㅇ
뭐 어쩌겠습니까... 대통령이 무ㄴ....
어찌됬든 한 주에 한번식은 과일 사먹는거 같은데 천혜향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물가, 특히 과일값이 무지막지해진게 체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