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당연히 케이터링 경험이 질이나 양에서 앞서는 최현석이 이기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100인분 이렇게 단품이나 코스나 이런걸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을 뿐더러
최현석 엘본 더 테이블 시절 (냉부시절)에는 국제행사도 여럿 했을 정도인데
뭐 여하튼... 컨텐츠는 돈칠이라고 (학교다닐 때 교수님이 했던말) 땟갈은 으아....
예전 JTBC 국가대표라는 요리예능 할때는 저게 최선인가 싶었는데
진짜 연출도 좋고 섭외도 좋고 스토리 텔링이 절로 만들어지고~
간만에 넷플릭스 결제 한 보람 있습니다. (담달에 해지할거지만ㅋ)
리조또가 두명에게는 절묘하게 잘 만들었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반인들은 이걸 설익었다고 생각할거라는걸 우려했던 장면이 나오죠.
최현석은 대중적인 입맛과 음식의 특성을 미리 따질 필요 없는 호불호 타지 않은 맛을 일반인 100명에 맞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긴거죠.
결국 요리의 최종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평가단의 대중적인 경험의 특성까지 밸런스있게 생각하여 내놓은 요리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최현석의 오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리더쉽까지 보여준 에피소드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