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골에서 조그만하게 주차장을 꽤 오래 운영하고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악성고객 종자 하나가 출몰해서 썰좀 풀어보려고합니다 (이하 편하게 음슴체 쓸겠습니다)
참고로 우리가계는 요즘 최신 주차장들처럼 자동계산기라던지 차단기라던지 그런거 하나도 없이 그냥 사무실에서 표주고 표받고 하는 구닥다리 주차장임
이아줌마가 출현한건 약 한달전이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출현하는거 같음
처음사건은 이아줌마가 거래처에서 (저희가계도 거래처임)주차권을 받아왔는데 시간이 추가되서 추가요금을 달라고하니 알았다고 차에서 꺼내준다하고
차로감 그런데 이아줌마가 겁나 하이에나 같은게 차에타서 잔돈을 안가져 나오길래 계속 쳐다보고있었더니 시동걸고 차에서 대기
그러다가 다른손님와서 계산해주는 틈을타서 그대로 도주 해버림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순간 어쩔 방도도 없고해서 지나감
근데 한 일주일정도 후에 다시 나타남 난 물론 그때 한번밖에 보지 못해서 기억을 못하고있었음
근데 어디 한 30분 나갔다 오더니 거래처(저번에 간 그거래처)에 사람이 없어서 못만났다고 돈못주겠다함
그래서 뭐지 이 ㅄ은 생각중에 전에 도망간 인간생각이 나서 차량번호 확인해보니 도망간차 이아줌마 한테 전에 꺼랑 돈달라고 실랑이
예상외로 순순히 전에 안준거랑 지금하고 감
그리고 오늘도 거래처에서 받아온 주차권 보다 시간이 추가됨 추가된돈 달라고 하니 이번엔 거래처에서 더 받아다 주겠다고함
근데 이인간이 차에타고 나가려고함 그래서 계산하고 차빼야 한다니깐 비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차타고 금방 돌아서 갔다 온다고 함
다시 차세우고 우산빌려줄테니 다녀오라고 하려다가 믿고 그냥 다녀오라고함
그랬더니 냅다 또 튐 근데 웃긴건 1시간짜리 주차권을 1시간반짜리로 바꿔다 준다고 줬던 주차권도 가져감
사람이 자기 상황봐주기까지 하는데 통수 제대로 맞음
와 정말 진짜 다음에 또온다면 뚜따해버리고 싶은 욕망이 철철넘침
지금 한번만 더와라 한번만 이러고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