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소개팅이 아니라 선볼나이도 점점지나가고 있고...ㅋㅋ (30대중반)
소개팅을 그동안 많이 못봤지만
몇번안되는 소개팅자리에서 생각나는건 와.. "정말 할말없다" 이거임 ㅋㅋ
처음만났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나이트나 술집헌팅으로 만난것처럼 재밌는얘기를 함부로 막 할수도 없고
뭔가 소개팅이란건 주선자생각도 나고 조심하게 되던데...
취미얘기만 하다 끝날수도 없고 그런걸로 그런 자리에서 오래 할얘기도 없고
암튼 진짜 소개팅으로 처음만나서 오랫동안 얘기하는분들 보면 신기해요. 부럽기도 하구요
술집가서 서로 술이라도 조금 들어가면 그 기운과 그 분위기에 말을 많이 할수도 있겠지만..
처음소개팅만나면 보통은 커피숍에 가거나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텐데 흠;
암튼 전 소개팅은 정말 어렵더군요... 거의 쥐약인듯. 부담스럽기도 하고 ㅜㅜ
저는 여자를 만나려면 그저..
평생 나이트나 가서 걍 또 몇번 만나다 끝나고 그러다가 죽을 운명인가 ㅜㅡ 에효
그런데서는 신기하게 말이 술술나옴... 시덥잖은 얘기만 할수있는건지..,.,
동호회같은데를 들어볼까요 ㅋㅋ
진짜 찌질했던 제 동창 무슨 댄스동호회가더니 여자도 만나고 30넘어 첨으로 잠자리도 하고 그러던데 ㅋㅋ 참 으로ㅋㅋ
막상 저는 동호회가도 못할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