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다른분 마이피 댓글에 토론이 있길래
대구서 ~노는 잘안쓴다고 하는데 잘은 안쓰지만 쓰긴 씁니다.
특히 예상과 다를때 반응할때 주로 쓰죠.
예시
(음식이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다먹었을때) 다뭇노
(전혀 안웃긴 애가 개그한다했는데 진짜로 웃길때, 혹은 전혀 예상못하다가 빵 터졌을 때) 웃기노
(친구가 병신짓했을때 약간 놀리는 의미로)멋있노
하지만 이건 무리마다 서로 쓰는 빈도가 달라서 대구사람이라도 아예 안쓰는 사람들끼리는 안쓸법도 합니다.(특히 연령대별로 많이 차이날 듯.. 전 40임)
하지만 비하의미없이 일베논란 전부터도 쓰던 무리는 쓰던 용법이긴 해요.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질문할 때 뭐하노? 같은거랑 다르게 쓰는 용법이에요. 혼잣말에 가까운.. 사투리용법 정리 자체가 좀 웃기긴하네요 ㅋㅋ
~노 만 써도 사람들이 발작하고 놀라게 만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