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말고는 누가 판단하는 거죠?
대중음악하는데, 대중에게 환호를 받는 거 말고는 다른 절대적인 기준이 또 있나요?
인디에서 수십년 계셨는데도,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건 그 음악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인디 음악을 펴하하는 건 아니지만, 인디음악이라고 특별하거나 굉장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GD정도면 뭐..
일단 확고부동한 스타성가진 가수기도 하고,
현대대중문화에서는 스타성과 대중성이 최고인 건 부정 못 함.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인디랑 대중인 아이돌의 비교인데,
둘이 아무리 잘하고 실력있어도.
노는 장르가 다른 거임.다만 흑백처럼 나뉜 게 아니라
그 중간인 회색인 느낌.
근데 그렇다고 마이너인 인디까지 마셈.
서로 다른 시장일 뿐.
다양한 말씀들 나름의 일리가 있는 가운데
그냥 가수면 모를까 곡을 쓰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우선 표절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만이
예술적 가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최소한의 시작점이라고 보는데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그냥 자본주의질에 불과한 것이겠죠.
전 개인적으로는 대중 뮤지션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모방과 재창조 등을 하는 가운데 먼저 나온 수십, 수백만 곡들과
전혀 비슷하지않은 곡을 만드는 것은 정말 의도하지않더라도
너무 어려운 일일 것이기 때문에
작업을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어쩌다 1~2곡 정도는
표절의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1~2곡이 표절의혹을 받으면서도 표절의혹이 아닌 곡 중에서
정말 좋은 곡이 있다면 더욱 이해가 되는 편이고요
그런데 표절의혹을 받는 곡이 막 3~5곡 씩 넘어가고 그러면
신중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