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 내용보고 팍 들었던 생각은
논란이 되는 개 주인과 아버지의 잘잘못 따지기보단
아버지란 사람이 빡치는 상황에서도 머리를 굴렸구나 싶어서 소름돋더라구요.
만약 화난다고 사람치면 진짜 형사사건되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어 버리는데
그럴 수는 없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면서 분풀이가 되고 비교적 손해가 적은 쪽을 골라서
행동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12층에서 아래보고 사람 없는걸 확인 후 던졌다는 점에서요.
어떤의미로는 사이코패스가 맞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