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이더군요. 넷플릭스에 나온지도 꽤? 된 모양입니다. 전 어제 뜨길래 바로 봤습니다.
뭐 여러가지로 읽힐 수 있는 텍스트인데, 개인적으로는 자유와 폭력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도 자유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보이지 않는 피를 흘리고 있죠.
40대인 저야 머리로는 압니다만 요즘 친구들에게는 이마저도 어느 정도 희석되어 가는거 같네요.
'폭력 시위' 같은 없는 단어만이라도 좀 쓰지 않았으면...
인도에서의 평가가 궁금한데 뭐 기득권들은 절대 반기지 않았을듯 합니다.
극 중 인도라는 비현실적인 시공간이 있었기에 강한 흡입력을 지닌 작품인데
현재 미얀마의 상황만 봐도 수세기는 더 지구에서 영향력을 가질만한 작품입니다.
원작자는 현재 인도에서 하인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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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불금을 어렵게 보내고 싶지 않다면 액션 영화가 더 낫겠지만 한번 쯤 진지하게 시청하기 좋은 작품입니다.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안보는데 이영화는 그런거 없다고 해서 봤다가 너무 좋았음요..처음 보는 스타일의 인도영화
자본주의를 만난 인도의 계급사회가 뿜어내는 지독한 '맹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