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으로 돌아다니다 간만에 마이피에나 끄적끄적

다들 건강하시나요

 간만에 룰웹 글이네요. 다들 잘 살고 계시려나. ㅎㅎ

외주로 입에 풀칠하면서 인디겜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ㅋ...

컨셉 잡다가 나가리 된 게 있어서 올려봐여. 이런거라도 없으면 글 올릴 일이 없는 일상이라 ㄱ-

날 추워지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벌써 1년이 또 이렇게 지나가네요. 허허 =ㅅ=

1주일 남은듯. 그래도 확밀아부터 괴밀까지 몇번씩 작업 참여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몇십 꼴아박기도했더니 기분이 묘함.

뭐...

확실히 호불호 갈릴 게임이고 기술적인 문제도 있긴 하지만...뭐랄까

부럽다 정말.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다니.

우리나에서 이렇게 만들자고 하면 절대로 불가능함을 알고 있기에...하

암튼 특이한 경험이네요.. 불편하고 답답함이 은근히 매력적이라는 점에서는 닼소도 생각나고. 

그림은 필수

요즘은 모바일이 초강세라 온라인이고 콘솔이고 패키지 게임 개발하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하거나 편중되서

뭔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어중간한 사람이 먹고 살려면 갈려나갈 수 밖에 없는게 슬픔.

그래서 인디와 외주의 길을 선택했는데 뭐 먹고 사는거 빡센건 마찬가지고 말이죠. ㅋ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 고민하는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듯. 

좀 느긋하게 만들어도 됬던 예전이 그립네여. 흐흐 다신 안돌아오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