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야간 근무 중인데 뭐 한다고 수도 호스
자르다가 왼손 검지를 살짝 회 뜨는 것처럼 다쳤네요.
지혈도 제대로 못하고 객실이랑 지하 뛰어다니다가
다친지 1시간 정도 지나서 어느정도 치료를 했는데 지금
마치 헌혈한 것처럼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네요.
계속 왔다갔다하다 일이 없어져서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여파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지금 잠깐 다른 직원한테 말하고
직원 식당에 내려와서 뻗어있습니다.
밤샘 근무인데 괜찮겠죠? 정신 차리기 좋은 음료같은 것
아시는 것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그런류의 상처는 지혈도 잘 안되기도 하구...
혹시 회떠진 부분이 남아 있다면 티슈든 뭐든 잘 싸서 얼른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잘 꼬매 줍니다.
제가 다쳤을 때 버리고 갔다가 밑에 살을 위로 끄잡아 올려서 꼬맸습니다.
엄청난 불편과 고통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