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우주는 기본적으로 시간, 공간적으로 무한대의 개념이니까, 초기가 아닌 시초에서도 그 앞으로 수천조년이 존재하니까요. 영화 컨택트에서 조디 포스터 아빠의 대답이 그랬죠. 이 무한대의 우주에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별이 지구 하나뿐이라는 건 너무 큰 낭비잖니.
젤나가의 문명 이상의 존재가 우주 어딘가에 있고, 그 문명으로도 지구는 닿기에 너무 먼 곳에 있다는 게 무한대인 우주에서는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요.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는 확률 * 지성체가 존재할 확률 * 우주로 진출하기까지 멸종하지 않을 확률 ... 게다가 지구가 우주에서 빨리 태어난 별이라면 지금 우주에서 인간 이상의 지성체를 만나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네요.
우리는 아직 지구 밖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조차 못 찾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