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개학한다고 해놓고 교육부나 교육청은 교사 개인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학교에 온라인강의에 필요한 장비도 부족하고
쌍방향 수업이 되기를 원하지만 웹캠도 없고 핸드폰으로 하려고 해도 인코딩을 모르시는 분들이 수두룩해서 정말 답답하네요 관리자인 교장 교감은 뭐 말만해놓으면 되는줄알고 그러고... 교육청은 당장 뭐라도 한거처럼보일려고 이상한 지시만 내리고 하아...
정말 이건 교사들 총알받이로 그냥 내보낸겁니다.
가뜩이나 교사집단에 대한 인식도 좋지않은데
온라인개학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조차 안된상태에서 한다고만 말해서 어디 물어볼곳도없고 연수받으라고 하는데 당장 내일모레가 3학년 개학인데 지금 온라인 강의 연수강사를 섭외한다고 문자가 오네요....
또한 이번일로 인해 누구는 이렇게 잘했는데 누구는 이러더라 하면서 교사들 노는거 아니냐고 월급아깝다 얘기 나올거 뻔합니다. 왜냐면 학부모들은 온라인개학에 대해 다 준비되어 있는줄 알고있을테니까요....
온라인개학 뭐 나쁜건 아닙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근데 저희는 진짜 저번주화요일에 발표할때까지 온라인개학에 대한 어떤 정보도 못듣고 그냥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교장교감은 그냥 되는줄알고있습니다 정말로 답답하네요 ㅠ
중앙부처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려줘야 지방교육청에서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교사들에게 지원을 해줄텐데..
대체 개학을 미룬 기간동안 뭘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