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봤네요. 레즈라 밀러 정말 눈여겨 봤던 배우고 그가 주연했던 2012년작 '월 플라워' 정말 좋아했던 영화여서 그 당시 영화음악 라디오에 사연까지 보내서 '월플라워 'OST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범죄자가 되어서 지금은 진짜..하지만 일단 사적인 배우평을 빼고 영화를 보면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이 영화 역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처럼 아는 만큼 보고 즐 길 수 있습니다. 마이클키튼이 나오다니..정말 10대때 배트맨을 봣던 저에게는 배우가 나오는 것 만으로도 집중이 되더라고요..버드맨에서 부활했을때 정말 기뻤었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빌런 벌처 역할 후 다시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마이클 키튼 배우가 더 늙기전에 영화한편만 더 내주시면 정말 좋겠는데.. 벌써 연세가 70이 넘었네요
거기에 역대 배트맨과 슈퍼맨이 총망라해서 나왔는데 망하기가 쉽지않을 영화고 전작 DC 영화들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괜찮았는데 (물론 훌륭한 영화는 아닙니다.) 망했다는 뉴스를 보니 레즈라 밀러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뭔가 복잡스럽고 안타깝네요.
그리고 과거 플래시는 18살 한국나이로 20살일텐데 너무 애처럼 묘사된거 아닌지..
배트맨 : 마이클키튼 , 벤애플렉, 조지클루니
슈퍼맨: 슈퍼걸, 헨리카빌, 니콜라스케이지, 크리스토퍼 리브
이렇게 나왔는데 망했다니..
영화의 스토리는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시간안에 담기에는 확실히 부족해 보였습니다. 여기도 역시 평행 세계관, 이 플룻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마블이 다루기전에 먼저 보여주고 팀업무비가 나오기전에 플래시 수준정도의 개인 영화들을 앞서 개봉했다면 DC유니버스가 이렇게 되지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마블이 맛이간 지금이 기회였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조드장군좀 그만 놔줘...
개인적 평점은 100점 만점에
75/100 입니다. 혹시 예전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을 한번이라도 보신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