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이자 남만왕 맹획의 아우.
나름의 용맹은 있으나 지모가 많이 부족한 인물로 그려지며, 대래동주가 등장하기 전까지 맹획에게 조언하는 역할로 맹획의 계책으로 촉군에게 거짓투항을 해서 맹획과 협공하기 위해 100여 명의 만병을 이끌고 수레에 금, 구슬, 보배, 상아, 무소뿔 등을 싣고 제갈량의 영채로 갔다. 그러나 제갈량에게 간파돼서 촉군 영채에서 권하는 술을 먹고 취했다가 부하 두 사람의 보고를 받은 맹획이 맹우가 성공한 줄로 알고 공격했다가 맹획이 세번째로 사로잡히게 되었다.
촉군이 영채를 버리고 달아나는 척 하면서 촉군을 공격했다가 장익에게 사로잡혔으며, 제갈량에게 너희 형이 어리석어 틀린 생각에 빠졌으니 충고를 올려야 한다면서 훈계를 받았다. 맹우는 맹획과 함께 네번째로 사로잡히면서 풀려놨다가 독룡동의 맹주인 타사대왕에게 갈 것을 추천했다.
항상 형과 함께 제갈량에게 늘 당하기만 하는 역할로 결국은 일곱번째로 사로잡혔다가 풀려나면서 형과 함께 항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