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들의 말이 일리는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실제로 편의점같은 곳 알바해봐도 내 인건비나 나올라나 하는 곳이 간당간당하거든 하지만 니들 생각엔 그런 가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나. 창업을 뭐 애들 장난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박리다매도 아니고 알바를 벗겨먹으려고 들어.
최저 임금 문제가 되는게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상권 장악률이
너무 높고 그 대비 자영업자 비율도 엄청 높죠.
즉 대기업에게 치이는 자영업자가 많다는 소리.
최저임금이 오르면 근로자는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나
영세 업주 입장에선 눈물 날수도 있는거겠죠
받는 쪽과 주는 쪽의 입장 차이가 줄어들기는 힘들테고
가운데서 완충하고 조절해야할
국가와 기업은 한통속이니 답없음...
근데 미국 상황과 달리 저 댓글에 공감이 가는게..
저 부담을 대기업들이 가만 둘리가 없음
2%가 아니라 10% 넘게 올릴거고..
그리고 소규모 업자들은 수익은 똑같은데 나가는 돈만 많아 지는 꼴이 되지.
최저 입금과 더불어 수수료 라던가 무조건적인 최저가 입찰.
국민 의식에 깊게 자리잡은 무조건 싸게싸게 같은거 없어져야 함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제조업, 2차산업의 자동화율 세계 1위
한국 제조업 매출대비 인건비 비중 3% 내외(특히 삼성은 1%미만)
이런 상황에서 인건비 올려봐야 외국처럼 내수 서비스 업종 비용만 올라갈 뿐
전반적인 물가가 크게 올라가진 않음. 물론 이건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의 얘기고
이놈의 나라와 그 기업들은 인건비 핑계로 물가를 쳐올리겠지.
남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돕지 않으면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기업이 점주들을 착취하던 말던 점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거나 돕지 않으면 근로자의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도 점주나 대기업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가격 쥐어짜서 만든 최저가 제품이나 300원짜리 등은 좋다고 하면서 자기 월급 쥐어짜는 거만 정상화 해달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맞는건가 싶습니다.
근데, 제대로 못줄거면 본인이 직접 뛰는게 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