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긴 했지만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요... 성적인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게 중학생 들어서 어느정도 남자 여자라는 것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을 때 부터죠... 개인적으로 생식기라는것에 대해선 그때 당시 더럽다는 생각이 강했지 지금처럼 므흣 하진 않았습니다. 성에 대해 조숙한 사람들은 그랬을 수도 있지만... 저 때 성에 조숙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면 그게 비정상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애매하네요. 한 명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규제해야는게 맞다면,
단 한 사람이라도 게임을 통해 살인을 하고싶단 충동을 느낄 가능서이 있다면 게임도 규제해야고
단 한 사람이라도 공부를 통해서 자실을 하고 싶단 충동을 느낀다면 규제해야는거 아닐까요.
조숙한걸 비정상이라고 할 생각은 당연히 없지만, 소수의 가능성만으로 규제를 하기 시작하면 이 세상에서 규제받지 않을 항목은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저런 장면을 보고 성적흥분을 느끼냐 안느끼냐는 접어두고 규제에 대한 시각이라면 달리 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규제로 인해 받게될 경제적 피해규모와 대처방안은 없이 단지 규제로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저런 발언은 법을 한 개인의 잣대로 만드는 횡포에 지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저런 매체에 대한 문제는 규제보다는 올바른 교육으로 해결해야 바른 것이지 규제로만 한다면 지금 시대의 국민 수준으로 보면 반발과 피해규모가 어마어마 할 겁니다. 교육이 답이지 규제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알고 있지만 알몸에 대해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지 성적으론 흥분이 되지 않았네요. 거기다 만화라는 매체라... 제가 이상했던 건지... 사실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이상하지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안 그럴텐데 말입니다. 뭐 지금 세대의 경우 방대한 정보의 노출로 인하여 조숙한 아이들이 많으니... 규제를 하느냐 교육을 하느냐로 갈려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규제가 여러모로 이득이 되고 돈이 되니 죄다 규제로 방향을 잡고 교육을 하면 교육에 드는 비용때문에 그러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