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기기 이외에 모든 콘솔은 처분 및 봉인 상태여서
정말 우울함의 극치였는데 엄마와 인터넷 쇼핑하던 둘째가 '무셔~ 무셔~ 아빠 저거봐봐 무셔~'하길래
봤더니 '철권 7 예약 판매'.
다른때였다면 아이를 달래주거나 맞장구를 쳐줬을텐데,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가 '아빠 저거 사고싶은거야'
하지만 돌릴 콘솔이 없어도 이번엔 PC로 나와주신다니...
노익장 I5-2500이 메인컴이지만 그래도 GTX1060을 몸소 달아줬던 늙은이를 한번더 혹사시키기 위해서
몰래몰래 예약...
몰래라고 해봐야 어차피 옥션 같이쓰는데 로그인해보면 바로걸릴꺼..
암튼 온라인에서 뵈요.
PC,엑박,플스 크로스 멀티 지원이면 짱일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