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글제목이 '그래도 다행이다'였어야 했는데... ...
단순한 괴롭힘으로 시작되어 이젠 거진 범죄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한반의 초등학생 무리가 같은반 키가 작은(평균보다 밑도는)아이를 집단으로 괴롭혔고
그사실로 인해 담임이란 작자는 자기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여 학교를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괴롭힌 가해부모들은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피해 아이는 '학교에 가기 두렵다'
이게 이전까지의 상황이었는데...
논점은
1. 학교폭력관련 논의를 위한 4일동안 갑자기 가해 학생들이 '가해 사실없다'라고 말을 바꿉니다.
2. 경찰은 CCTV도 없는데 어떻게 증명할거냐. 라고 합니다.
3. 이젠 '나 괴롭힘 당했어요.'라고 힘겹게 말하던 아이의 말이 '거짓말'이 될 위기입니다.
우리 큰애 패밀리(아들과 아들 친구들)은 그 피해 아이와도 방과 후 잘놀고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아들과 그 피해아이가 반이 다르다보니 결국 피해아이는 자신의 상처로 자신이 속한 반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것같아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히던 잘못을 했건간에...
제대로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사과 & 용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아니라 나설 방법이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때려주고싶은 부모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