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도 요즘 house market쪽에 문제가 많아서 올해 구입이나 할수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사게될거같네요.

12월부터 집 보러 다니기 시작했으니 거진 3달쯤 걸린듯..

집 주인이 집을 내놓은 당일에 보러갔는데 와이프가 맘에 들어해서 바로 오퍼 넣고, 오늘 아침에 바로 싸인했습니다.

예상했던것보다 사이즈가 커서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되긴하네요 ㅡ,.ㅡ;; 원래 2400sqft 를 보려고 했는데 이건 3400sqft이 넘어가더라구요 (95평쯤?). 방은 6개, 화장실 4개. 제가 방 하나는 게임방으로 쓰겠다고 일단 해놨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계속 자취만 하고 아파트, 타운홈에서만 살았는데 드디어 내집장만!!! 서류 마무리 잘 되고 얼른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쯔다 로드스터입니다. 미국이라 이쪽은 mx-5 miata라는 이름으로 불리네요.

출퇴근용으로 구입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또 재택근무가 연장되어서 정작 출퇴근용으로는 못쓰고있습니다.

날씨도 최근에는 계속 태풍 영향때문에 오픈카로는 못다니네요.

와이프가 처음에는 어지러워서 못타겠다고 하더니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혼자서 신나게 잘 타고다니네요. 어째 조만간 뺏길수도 ㅠㅠ

차에 별 관심없는 와이프도 좋아하는걸 보니 펀카로써는 괜찮은거같습니다. 

첫주는 오리엔테이션만 하고, 의료보험 고르고 401k 설정하고.. 

일단 기본적인거는 전 회사랑 비슷한거같은데.. 

특이한 시스템이 하나있었네요.

ge summer time이라는건데, 여름시즌 (9월까지?) 에는 금요일은 오전만 일하고 오후에는 급한 일이 없으면 그냥 퇴근. 

저번주에 새로운 랩탑 받고 셋팅하는중인데, 캘린더 보니까 5명중 2명이 2주 휴가내고 가버렸고, 이번주는 저는 할일이 아예 없네요 ㅋㅋ 뭐 이런대가 다있지;;;

매니저 말로는 6월까지는 원래 하던 프로젝트 마무리한다고 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꺼라는데.. 어째 분위기가 6월은 그냥 셀프 휴가일거같네요. 

딜러십에 가보니 같이 고려하던 Fiat 124도 마침 있길래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실물이 별로라 결국 많이 추천해주신 미아타로 결정했습니다. 3년전에 타보고 너무 맘에 들었지만 못사던 차인데 이제서야 그 한을 풀어보내요.

 사실 둘다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 엔진이 좀 다르네요.

원래는 마쯔다로 마음을 정했는데 새차고 중고차고 물량이 없다면서 가격을 너무 어이없게 부르길래 스파이더도 알아보게 됐습니다. 스파이더는 2020년도에 단종되면서 남은거 땡처리중이라 스파이더 lusso를 마쯔다 sport트림보다 싸게 살수 있는거같네요. 

유지비용을 생각하면 그냥 마쯔다로 할까 싶기도 하고...

선택하기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