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작한 3명이 여전히 매일 밤에 모여서 놀고있습니다

만렙도 순식간에 달고 쐐기를 가려고 하니 힐이 잘 안구해지길래 운무로 갈아타고 쐐기를 겁나 돌았네요 ㅋㅋㅋ

3명이라 풀파티는 아니지만 나름 서로 짬이 생겨서 정말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쐐기 돌고나서 낭만공격대를 가는데 볼바르는 지금 봐도 웃음벨이네요

함께 게임을 하며 10년 이상 알고 지낸 3명이 오랜만에 뭉쳐 와우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제 각자의 일이 있다보니 밤 8시 이후에 들어와서 2~3시간씩 하고있는데, 너무 재밌게 하고있네요.

아무생각없이 3명이서 퀘스트 하면서 일반몹을 3명이서 잡는데 이상하게 재밌네요 ㅋㅋㅋ

옛날에 게임하던 생각도 나고.. 벌써 만렙 찍고 쐐기 돌 생각에 신났습니다.

얼마전에 출시한 Inscryption이라는 게임입니다.

출시하자마자 구입해서 어제 클리어 했습니다.

포면상 장르는 대충 호러 + 로그라이크 + 덱빌딩 + 방탈출 정도인데요, 실제로는 다른장르였네요.

올해 해본 게임중에 가장 참신한 스토리와 연출을 보여준거같습니다.

적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스포일러가 될거같네요 ㅎㅎ..

발매기념으로 스팀에서 10% 할인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글번역도 있기는 한데, 버그가 몇몇군대 보여서 저는 그냥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데모도 제공하는거같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플레이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92790/Inscryption/

잡을때 장비는 스샷 참조

15분부터 이동할때 다리 절길래 얼마 안때린거같은데 왜 저러지 싶더니만 20분침에 죽어버리더라구요 ㅡㅡ;

공격이 동작이 다 크고 정직하게 나와서 피하기도 어렵지 않았던거같습니다. 차라리 도스스절의 라잔이 훨씬 무서웠어요.

방어구는 키린 언락됐을때부터 잡아서 머리만 랑고스타에 키린셋트로 입고 하는데 딱히 어려운점은 없는거같습니다.

회피성능 3만 띄워줘도 무적시간도 널널해져서 타임어택 할거 아니면 다른 스킬 필요성도 못느끼구있구요 

네르기간테를 잡으니 추억의 무기 바벨이 나오네요. 프론티어 시절에 랜스의 필수품이라 아마 이것부터 만들거같습니다.

JRPG는 잘 안하는편인데 오랜만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영어 음성이 쉣이라서 음성을 꺼놓고 해야할 수준이였는데 다행히 출시일에 일어음성 dlc를 무료로 내줬네요

세삼스럽지만 휴대용으로 이정도 그래픽의 게임을 할수있다는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