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곳에서 서류가 도착해서 다 서명하고 오늘 지금 회사에 퇴사를 알렸습니다.
매니저와 통화하는데 지금 회사에서 연봉을 올려줄테니 남을의향이 없나고 묻길래 연봉이 너무 차이나서 힘들거같다고 했네요. 3년간 정말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조언을 해주고 너무 잘 챙겨주던 매니저라서 퇴사를 알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회사입장에서는 저를 잃는게 아쉽지만 매니저는 개인적으로 더 큰곳으로 가는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었고 앞으로 2주에 걸쳐서 transition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후 3년간 다니면서 팀원에서 유일한 아시안이였는데 전혀 차별도 안하고 너무 즐겁게 일했습니다. 이직해서 더 큰곳으로 가는건 좋지만 팀원들을 두고 가는거같아서 많이 속상하네요.
새로운곳에서도 적응하시면서 잘하실거같습니다
그리우시겠지만 축하드릴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