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처럼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이야기 훑는 재미가 비중이 큽니다.
이런 '텍스트와 콩트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안 맞으실 수 있습니다.
소년만화같은 캐릭터성도 그렇고, JRPG라는 장르 특성상 누구나 좋아할만한 게임은 아니라서
충분히 호불호 갈릴 수 있습니다.
잘 만든 게임이긴 합니다. 참 신경도 많이 썼구요.
스토리가 p3이 어둡고 p4가 밝네 하는데 어차피 똑같은 식의 마왕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라 뭐가 더 좋네 하기에도 뭣한 것인데, 그냥 3쪽이 좀 더 침착한 느낌이고 p4는 더 경쾌하고 재밌는 느낌입니다.
뭐 판매량만 놓고 봐도 4가 더 많이 팔렸습니다. 끝.
그냥 비타 있으시면 4G만 해보셔도 됩니다.
비타로 페르소나4골든만 해봤었는데 갠적으론 그닥이었네요.
어설픈 연애모드 같은거 때문에 전투에 집중하기가 힘듬.
그러면 무시하고 그냥 진행하느냐? 그러면 또 뭐같은 포인트때문에 해야됨.
걍 대충 엔딩보고 말았네요.
rpg는 뭐니뭐니해도 한글화와 전투의 비중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음.
전작이다보니 여러 개선점이 있다고해서(특히 노가다가 심하다고;;) 포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