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여자친구랑 대판싸우고 헤어지고
어머니랑도 좀 말 다툼이있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여자들이랑 말싸움했던걸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패턴이 보이는것같아서
몇자적어봅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제생각입니다. 반박아무렇게나 써주셔도좋습니다)
일단 여자들과의 싸움에서 누가 잘못했는지는 중요하지않은것같습니다.
여자들은 자신의 기분이 상한것에 대해서만 포커싱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기분이 나쁘면 모든것을 전부 나쁘게 몰아갑니다.
예를들면 예전 스펀지에서 여자가 도자기를 깼을경우 남자의 반응에 대해서 호감도 측정같은게있었습니다.
1. 남자가 도자기를 깨지말라고 주의를 준다.
2. 여자가 도자기를 깬다
3. 남자는 여자를 혼낸다
여자의 시점
1. 난 도자기를 꺴으므로 곧 혼날것이다 (불안)
2. 남자친구가 날 혼낸다 (기분 down)
으로 흘러갔었습니다.
제가 여자랑 싸울때도 항상 이런식인것같습니다.
(여자가 잘못)
남자 : (화냄)
여자 : 나한테 왜 화를냄?
남자 : 니가 잘못햇으니까
여자 : 그렇다고 화를내?
남자 : 애초에 잘못을 하지않으면 되지않음?
여자 : 넌날 소중하게 생각안하는것같아
남자 : ...
이렇듯 문제의 요지는 뭘잘못했는지가 아니고 왜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지 식으로갑니다.
그래서 싸운후에도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화냈던것만을 생각하고
남자는 잘못은 여자가했는데 되려 자신에게 화내는 여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것같습니다.
예전에 여자랑 싸웠을때
오히려 잘잘못을 따지지말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감정에 호소하니까 오히려 이방법이 더잘먹혔던 기억이 납니다.
네가 나를 이렇게 해서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등
나는 어릴때부터 이랬다는 등
적다보니 뻘소리같네요 ㅠ 혼자살고 밤이되니까 잡생각만 나나봅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