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여왕이 다스리던 상아탑의 나라 라트리아
여왕은 그녀의 백성들의 큰 숭배와 존경을 받으며 감옥, 교회
그리고 거대한 상아탑 자체를 포함하는 그녀의 왕국을 통치하였다.
어느날 어떤 이유로인가 여왕을 방문한 수도승 노인을 여왕은 그저 초라하다는 이유로 내쫒았고
그 노인은 황금옷을 입은 모습으로 데몬들과 돌아와 여왕을 살해했다
그 후 데몬들은 라트리아를 유린하여 여왕을 따르던 귀족들을 총 4층으로 이루어진 지하감옥에 가두었고
그 감옥에는 인간이 아닌 기괴한 괴수가 종을 울리며 감시를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하감옥의 이름은 희망 이다
감옥에 갇힌 죄수들은 매일매일 고문으로 소울을 조금씩 착취당하였으며
데몬들은 탑 위로 올라가면 구원을 받을것이다라는 말을 반복한다
감옥안을 보면 각종 고문도구에 시체들이 매달려있고
죄수들은 간수들이 조금씩 나눠주었던 수은에 중독되어있다
이제는 화려하던 귀족들의 흔적을 이젠 찾아볼수도 없다
원망만이 끊이지않던 어느날 죄인의 교회에 여왕과 닮은 우상이 나타나
죄인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었다
그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까지도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그 우상에게 선택받은 자들은 가고일에 인도에 따라 교회위로 올라가는데
구원은 커녕 맹목적인 희망을 배신하는 추악한 악의만이 있을뿐이였다
잔인하게도 황금 옷의 노인은 탑에 도착한 죄인들을 붙잡아 다진 고기로 만들어 바구니에 담아 데몬을 만들고 있었다
상아탑은 이제 피의 늪이 펼쳐져있는 장소가 되었고
인간머리의 거미데몬과 가고일이 득실거리는 곳이 되어버렸다
현자 프레이키가 황금 옷의 노인과 대결하였지만 그의 광기의 힘에 패배하여 감옥에 갇혔고
유르트와 몇몇의 소울의 힘을 따르는 은닉자들도 방문하였으나
유르트와 마찬가지로 감옥에 갇히거나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