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은 넘은 추억이네요
플스2를 구입하고 뭐 재미있는 게임없나 하고 게임샵에 갔는데
사장님이 이거 한장 남은건데 사라고 강매하더라고요
근데 중고인데...거의 제값받는 사장님??
표지도 이상함 그냥 안사고 싶은 표지 뒤에는 호러만화같은 느낌..
안 사려고했는데 결국 사고말았네요
샀는데 음성지원없음 그냥 기합소리가 끝
RPG인데 동료없음 세계멸망 분위기 침침하고 무서움 NPC가 나오는데 뭔 이해못할소리나 하고,,
악마를 동료로 삼아야는데 무슨 픽시같은애로 해쳐나가다보니 가오리같은애가 보스로 나옴 죽음..????
죽으니까 무슨 천사들 날라오고 암울한 메세지 나와서 잠시 멍...
아무리 아무리 해도 이쁜 악마는 못봄 마더 헤롯 낚시는 너무했음 단테도 무섭게 생김 근데 뒤쫒아옴 더 무서움
아저씨한테 속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모든 엔딩보고 루시퍼 떄려잡는 관통이 진리여 하는 나를 발견..
확실히 아저씨한테 속아버렸습니다
결국 그게 인연이 되어 희대의 쓰레기 게임 아바탈 듀너 사서 피토하고 나중에는 페르소나 3,4,5 다 입문 해버렸네요
또 이번에 인수라한테 빠져살게 되어벼렸슴니다 리마스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