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슬프다 ㅠㅠ
얼마전에 굴삭기랑 지게차 시험 합격했다고
전화로 자랑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그리고 바로 몇일 전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온걸
카스에서 봤는데...
지난 토요일 속이 탄다고 하고는 갑자기 쓰러지고나서
손쓸 겨를도 없이 하루만에 허무하게 가버렸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장기가 다 녹아내려서
병원에서도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원인이었던거 같다...ㅠㅠ
지난번 전화했을 때 배틀 그라운드가 너무 하고싶대서
내가 이번에 월급 타면 꼭 사줄께라고 약속했었는데..
결국 지키지 못했다ㅠㅠ
미안하다 동생아ㅠㅠ
하늘나라에서 이제 아무 걱정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편안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