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산동네라 그런지 작년까진 에어컨 없어도 산바람 때문에
시원해서 선풍기 안켜도 지낼정도였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워서 선풍기도 자주 켜고 안되겠다 싶어서
선풍기를 한대 더 사서 지내던 중
지난달 중순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에어컨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능
(현재 너무 더워서 새벽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잘 정도이긴 한데
올해말에서 내년초쯤 이사를 갈 예정이기 때문)
그래도 너무 더워서 결국 에어컨 구입을 결정...
제품은 이 제품
재고 부족으로 8월 초쯤에 설치 가능하대서 1~2주만 버티면 되겠지
하고 참고 지냈는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판매처에 연락을 했더니
여전히 재고 부족으로 좀 더 기다려야 된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더 비싼 에어컨을 구입하면
몇일내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그렇게 고민하다 또 한 주가 흘렀고 지난주 금요일에
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문의했더니
드디어 이번주 배송 된다고 하며 정확한 날짜는
모른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
요 몇일간 추세로 보면 이제 더위도 점점 식어가고
주문한 에어컨을 설치해서 혜택을 보는 것은
고작 1~2주 정도일 듯 한데 이걸 그대로 기다려서 설치를 하고
남은 여름 1~2주 정도를 시원하게 보내느냐..
아니면 취소하고 1~2주 더 고생하느냐...
고민 중이라능ㅠㅠ
그리고 연말에 좀 저렴한 딜 나오면 그때 미리 장만해 두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