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호평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저그랬음

초반엔 괜찮았는데 중반부터 어? 하다 후반가면 꼬라박음

그나마 주인공이 눈물의 똥꼬쑈, 차력쇼로 영화를 빡캐리함

그냥 주인공이 북치고 장구치고 90퍼 했다고 보면 됨

연기를 진짜 잘하고 이게 주연배우다! 라고 온몸으로 보여주는 케이스

개그씬, 액션씬까지 제대로 소화하고 표정이 그냥 살아있음

눈빛마저 오져버림

마블 영화 빌런시키면 오지게 잘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만화판의 우수한 하고는 조금 느낌이 다른데

울버린이 코믹스판, 영화판이 이미지가 엄청 다른데도 대접을 받는 그런 사례라 보면 될듯

공중전화 쓰던 80년대에서

이젠 스마트폰 쓰는 현대로 시간대를 바꿔서 그런지

뭔가 예전의 화려하고 아날로그스런 느낌은 많이 사라지고 분위기가 꽤 바뀌었음

근데 사실 이런건 단점도 아님

카오리가 너무 못생겨서 몰입이 안됨

일본에 단발 미녀들이 천지로 굴러다니는데 꼭 그랬어야만 했냐...!!!???

그리고 액션씬 연출이 후반갈수록 꼬라박음

오프닝의 격투씬은 오 일본도 좀 치는데? 했는데

뒤로가니까... 아...

존윅 스타일로 갔으면 쩔지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움

과거에 날리던 용병이었다는 설정을 잘 살릴수있었을텐데 왜 그랬냐고!!!! ㅠ

악당도 엄청나게 부실해서 긴장감도 매우 약함

근데 사실 옛날 애니 감성을 이젠 낼래야 낼수도 없고

지금 보면 지루할듯

영화화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젠데... 솔직히 일본보단 한국이 더 잘할거 같음

근데 한국 시티헌터 드라마가 라이센스 사다가 만들었다는거 방금 알았음

아니 나 그거 다 봤는데 원작에서 가져온 요소가 단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된거야

기억나는건

극초반 난입 패싸움이랑 똥꼬쇼만 기억남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 똥꼬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