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빼고 다 한다는 그 게임을 하기 위해
퇴근후 차까지 몰고가서 피시방에 갔음 --;;;
첫인상은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느낌의 디자인이 눈이 확 들어옴
블리자드의 그래픽 디자인 능력은 와우때부터 전세계 탑이라고 과시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절정의 디자인을 보여줌
단순히 초고사양의 그래픽을 뽑는게 목표가 아니라 적정선의 그래픽 요구사항에서 색감과 스타일, 디테일을 살리는데 이게 어느 회사도 못따라갈 능력을 보여줌
게임은 굉장히 단순하고 맵이 좁은편이라 교전이 계속 일어나는데
이런류의 슈퍼 FPS 치고 체력 대비 DPS가 높아서 그냥 막 녹아내리는 느낌임 -_-;
내가 피통적은 캐릭들 위주로 해서 그런가...
좁아서 싸움은 자주 일어나는데 피통이 적어서 금방 죽어대니 뭐랄까 초보의 장벽은 높은게 아닐까 싶었음
캐릭터들의 숫자는 많은데 스킬이 적어서 싸움이 살짝 단순한 감도 있고... 무기 하나를 추가해주던가 뭔가 개선이 필요해보임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타격감이 너무 개후짐-_-
서폿이건 칼부림이건 저격이건 죄다 바람빠진 느낌이 드는 타격감이 문제임
블리자드 게임들은 어떤 장르도 타격감은 잘살리는데 이건 완전 최악이었음
결론
시도는 좋은데 내부 시스템을 좀더 손봐야할듯
타격감 안바꾸면 백퍼 망한다
그래픽은 진짜 좋음
글고 타격감 너무 좋게 만든게임들하면 좀만 오래해도 금방 피로해지던데....
타격감 그리고 크게 나쁘다곤 생각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