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취향은 액션영화고 이쪽으로는 그래도 나름 평가할줄 안다고 생각함-_-;;;
순서는 일단 마블영화들 후에 DC 영화로 할려고 했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마블만 ㅠ
아이언맨
잠깐 반짝하고 무명에 가깝던 로버트를 일약 헐리웃 최강의 몸값으로 바꿔준 시리즈
슈퍼맨 배트맨 거미맨 히어로 3대장에서 4대장 구도로 만들어버린 물건
미약한 시작의 마블 스튜디오 시리즈에 제대로 기둥을 세운 영화
이걸로 설명이 끝날듯
뭔가 살짝 배드애스같으면서도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하면서 쿨한 매력적인 갑부캐릭터에 사람들은 열광함
1편은 데뷔작으로 아주 깔끔했고 무명에 가깝던 배우와 아이언맨은 떠오르는 강력한 루키가 됨
1편의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쿨한 분위기가 이후 마블 영화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버림
1편의 대흥행으로 마블은 천천히 자사 캐릭터들을 하나씩 데뷔시켜서 연계시킬려는 거대한 계획을 제대로 실현하기 시작함
2편은 마블영화들 연계때문에 뭔가 스토리가 이것저것 끼고 중구난방이라 개까였지만 그래도 뭐 그럭저럭 볼만했음 중간은 가준듯
3편은 감독이 바뀌고 우려속에 나왔지만 듣보에 가까운 감독은 인간+수트로 만들어낼수있는 최대치의 액션을 보여주고 진행도 매끄러웠음
3편은 어벤져스 후속편 빨도 받아서 단독 영화로 거의 어벤져스 매출에 가까운 돈을 벌어버림
4편이 얼렁 나왔으면 좋겠는데 마블측은 이상하게 시빌워나 거미맨쪽으로 계속 외적으로 돌리고 본편은 안만드는중
이렇게 잘버는데 왜 안만드니 ㅠㅠ 로버트 형님 나이도 있는데...
캡틴 아메리카
1편은 그 유명한 똥망영화 쥬라기공원3, 울프맨의 감독이 만듬
2010년대 물건인데도 느낌이 90년대 영화의 느낌이 남 당연히 안좋은쪽으로 얘기임
개핵노잼인데다 유치하고 뻔하고 오래된 냄새가 풀풀남
스토리를 그냥 나열만 하는 느낌이라 보면됨
진짜 못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어느정도 흥행은 했음
하지만 마블 시리즈상 스토리에 굉장히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마블영화 팬이라면 꼭 한번 거쳐야하는 관문중 하나임-_-;
어벤져스까지 캡틴의 캐릭터가 제대로 정립이 안된 느낌마저 들 정도
어벤져스에서 캡틴이 아이언맨에게 수트입고 맞다이뜨자라는 장면에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저 찐따색히가 뭘 믿고 저리 깝치지? 라고 생각할 정도
어벤져스에서도 캡틴은 캐릭터가 제대로 안잡혀서 방패 던지는거 말고는 개쩌리라고 보면 됨
이후 쌩판 듣보감독으로 바뀌고 나온 2편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포텐이 터지게 됨
강화슈퍼솔저, 무술과 인내와 근성캐릭터를 제대로 살리고 격투장면을 홍콩영화급으로 격렬하게 만들어내버림
호평과 찬사가 이어지고 2편은 마블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 되버림
당연히 흥행은 1편의 더블로 만들어버리고 감독은 어벤져스3까지 맡게 됨
그리고 이어지는 3편 시빌워도 대흥행 중이지만 아이언맨3의 흥행기록까진 조금 무리일거 같음
그냥 파트 1,2 나눠서 나왔으면 드라마적인 요소도 강화하고 짭짤했을텐데 ㅠㅠ
토르
토르 1편도 사실 캡틴1편급으로 재미없음
초반부 장면과 아스가르드의 다리장면은 멋지긴한데
지루하고 개연성도 없고 어거지진행도 많은데다 액션신은 그야말로 쓰레기같은 유치하고 상상력이 없는 연출을 보여줌
밋밋하고 병슨같은 로봇과의 쌈질이 지구가 멈추는날의 로봇이 생각날 정도
로키의 경우 사실 1편에서 별로 못떴고 어벤져스에서 빵터진 경우임
토르도 사실 액션신 연출이 겁나 애매한 캐릭터인데 캡틴은 2편부터 확고하게 자릴 잡는데 성공했지만
토르는 아직도 개애매함-_-;
망치때문인지 격투장면도 엉성하고 전기로 지지면 유치하고 던지기를 하면 뭔가 좀 없어보이고...
팬들이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고 마블도 이쪽때문에 고민이 많아보임
역시 토르1편도 마블 시리즈에 스토리 비중이 엄청나게 높음
어벤져스로 가는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기때문에 꼭 봐야하지만 진짜 겁나 재미없고 잠온다는거...
2편의 경우 드라마 왕좌의 게임 감독을 하던 양반이 했는데
뜬금유머를 계속 밀고 1편보단 그럭저럭 잘만들긴했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쉽다는 평이 많음
그래도 퀄리티가 꽤 올라가고 어벤져스 후속작 버프를 받아서 2편도 꽤나 흥행했지만
마블에서 계속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는게 토르시리즈
다른 캐릭터들은 다들 고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토르는 아직 어중간하게 뭔가 확실한 자기만의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는 평
3편은 또 다시 감독이 바뀌는데 이 양반도 초짜라... 초짜감독 포텐 터트리길 잘하는 마블이지만 이번엔 과연 어떨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무명에 가까운 원작과 나무와 너구리가 등장하는 우주 SF 영화
처음엔 이거 되겠냐고 엄청난 우려속에 개봉했지만
완전 대박 터트리고 마블시리즈 중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음
이 영화를 본 스필버그는 자신의 우주SF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게 됬다고 하고 로버트 드니로는 히어로물에 관심이 없었는데 여기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힐 정도
국내에선 명량에 밀리고 홍보도 제대로 안되서 존망했으나 안본 사람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영화 내용은 사실 히어로물도 아님 그냥 또라이들이 우주에서 모험을 하는 내용임
제작부터 아이맥스 3D를 타겟으로 기획했고 실제로도 3D 퀄리티가 마블 영화중 가장 뛰어남
본인은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아바타급 퀄리티를 보여줬음 무조건 3D로 봐야함
이후 마블 영화들은 3D 효과면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고 있음
음악부터 화면빨까지 진짜 잘만든 영화임
아직은 기존 마블 시리즈와 연계되진 않지만 앞으로 나올 어벤져스3에 연결이 된다고 함
인크레더블 헐크
감독이 그 유명한 망작 타이탄 시리즈의 감독임
에드워드 노튼이 불쌍할 정도의 2류 액션 영화가 됨
유치하고 뻔한 액션장면과 개연성이 다 날라간 전개를 보여줌
흥행도 망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이언맨1이 대흥행하는 바람에 마블이 계속 영화를 만들수있었음
폭망하는 바람에 노튼과 리브 타일러는 출연을 안하고 흑역사화됨
그리고 헐크는 배우가 바뀌고 리브타일러는 잊어버린채 흑과부와 썸을 타고 있음 ㅠㅠ
이안감독이 만든 헐크도 망하고 리붓했는데도 또 망함, 판권문제로 수익을 갈라먹기해야하는 내부사정도 있어서
헐크 단독 영화는 마블에서 계획이 없는듯
스토리상 안봐도 전혀 문제가 없고 헐크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은 봐도 됨
근데 정말 재미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트맨
가족영화로 꽤 잘만들었음
1편으로는 괜찮은거 같은데 조금 아쉬운 면도 있긴함
3D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3D로는 못봐서 평가불가
시빌워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함
스토리상 안봐도 별 문제는 없음 근데 봐도 괜찮은 퀄리티임
어벤져스
아이언맨2,토르,캡틴 삼진아웃으로 개쌍욕을 쳐먹던 마블이 마침내 제대로 포텐을 터트린 바로 그 영화
영화 한편을 통째로 시리즈 예고편으로 만드냐고 까던 사람들도 모두 무릎을 꿇게 만듬
이거 뭐 안본 사람은 없을테고
1편은 뭐 반지의 제왕급 평가를 받는 물건이고
2편이 많이 까이던데 난 1편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진짜 괜찮게 보긴했음
영웅들이 모여서 싸우는 장면에서 수많은 오덕들이 마침내 이런걸 보게 될줄이야...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림
물론 떼거리로 나와서 흥행했다는건 아니고 영화 자체도 매우 잘만들었음
이후 DC도 부러워뒤질거 같아서 급하게 배트맨 대 슈퍼맨이라는 핵무기를 꺼내들었지만...
자폭했다고 한다
닥터스트레인지
올 하반기 예정된 마블 영화인데 시리즈내에서 캡틴급으로 중요하다는 캐릭인듯
예고편을 보면 아주 화면빨이 끝내주는데다가 주인공이 요즘 잘나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하지만 감독이 전설의 개핵똥망작 지구가 멈추는 날의 감독이라는...
과연 마블은 이 고비를 이겨낼것인지?
아 별 생각없이 썼는데 진짜 시간 걸림 -_-;;;;;;;;;;;;;;;;;;
이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왔구나
만취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