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코에이에서 파는 왕원희 롱쿠션 커버 사보려고 백방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는데
어떤 분이 아주 친절히 이것 저것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계속 물어봤는데 짜증내지 않거나 무시하지도 않고 잘 알려주더군요.
거기까지만 해도 고마운일인데
개인 구매대행까지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친절히 답변해주고 알아봐주고 너무 오랜만이라
한참 동안 또 고민하고 고심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솔직히 일면식도 없고 최근 판국이라는게 그렇잖아요. -_-;;
그 분도 그런 점을 이해해주는 것 같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호의를 의심한다는 것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일단은 비더스라는 구매대행으로 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영 개운치 못하네요.
일본을 오갈 정도로 일어도 잘하고 그랬다면
이러지는 않았을텐데 그냥 씁쓸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주면 정말 이상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