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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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이 감동 기억 하십니까? -일본TV 삼국지(85~86) (5) 2010/12/21 AM 12:21





-링크 걸기를 처음 해봐서 그림들 보다 위로 하는 법을 모르겠네요. 일단 게시물을 내려 동영상 재생부터 권해 드립니다. 혹 동영상이 안나오면 걸어둔 관련 유튜브 영상 참고도 권합니다.

혹 85년 생 전후 분들은 보신적 있을 실 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도 MBC에서 한번 방영하고
비드콤에서도 '신만화 삼국지'라고 해서 무려 성우분 3명(!)만 기용해 더빙한 비디오판이 있지요. 제가 본건 비디오판인데요. 일본에선 85~86년 1,2편에 걸쳐 짧게 방영한 삼국지입니다.

정보도 없고 아는분도 흔치 않아 아는 사람만 알지만 그 강렬함은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지요. 금발 조조, 미청년 유비, 여자 우금, 북두 조운, 아이쉐도 제갈량 같은 파격적 설정말고도 팍 줄인 원작 편집과 전개는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지 않나 싶군요. 특히 49부작인가 하는
요코야마 미스테루 삼국지가 적벽대전만 하고 끝난데 반해 확실히 세드엔딩으로 결정 지은 점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도 뱅크샷이 난무하지만 연출에 있어 흠잡을 데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2편에서의 마지막 전개는 그때 얼마나 가슴을 미어지게 했던지요.

최근 엔하위키에 등재되어 있길래 몇자 저도 적고 영상이 있나 싶어 사방팔방 찾아 봤지만 넷 상으론 구할 수 없겠더군요. DVD판이 나오지도 않았다지요.ㅠㅠ
다행히 유튜브에 있어 올려진 영상들을 찬찬히 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건 비디오판에 꽤 짤린 것이 많더군요. 적장들 얼굴에 피칠갑하고 죽는거 같은 잔인한 장면들 말이지요.(더불어 여화공주 입욕씬도요...) 안습인게 주요인물 외에 위, 오의 장수들은 그냥 썰립니다. 특히 이전은...ㅠㅠ
그리고 캐릭터의 재발견이라고 손여화는 지금 봐도 매력적인 츤데레 캐릭터더군요. 지금의 모에 캐릭터에 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즈음에 콧잔등이 시큰해지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특히 관우의 죽음 때는.....
제가 일어를 조금 밖에 모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더군요. 왜일까요?
추억 때문일까요?

최근 재해석이다 뭐다 하며 별별 삼국지 애니가 다나오지만 이걸 보니 요즘 것은 겉멋하고 모에에만 충실한 것들 뿐인 것 같네요.(삼국연의는 빼고요. 제가 안봤지만 원작 그대로이니..)
이렇게 액션과 구도 스토리에 충실한 삼국지 애니는 지금 봐도 드문 것 같습니다. 만일 리메이크 된다면 당연 1순위. DVD이가 나온다면 당연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한가하신 분들은 한번 유튜브에서 (화질 안좋긴 하지만)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결코 후회안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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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친구신청

저 유딩땐가 국딩 저학년땐가 공중파로 본방 봤습니다. 관우가 온몸에 화살맞고 죽을 때 길거리로 나가서 폭풍눈물 흘리며 표효했던 기억이 강렬하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네요ㅋ

락덕후    친구신청

오랫만에 보네요. 이거 국내 더빙판 녹화해놨던게 지금도 있는데 지금 틀어도 잘나올지 모르겟네요. 그땐 정말 재미있게 봤죠. 특히 조조를 사랑하는 우금이 기억나네요ㅋㅋㅋ

DUKE NUKEM    친구신청

저는 비디오로 본 기억이 나는군요 아...

긺쟁    친구신청

여자우금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와 우금이 남자냐 여자냐를 놓고 싸웠죠...
덕분에 국딩때 이문열 삼국지를 읽어버렸습니다ㅋㅋㅋ

곰돌탱    친구신청

저도 관우 고슴도치되어 죽을때의 슬픔은...
[잡글] 삼국지 (0) 2010/12/20 PM 11:40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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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들] 내 .여 .귀 9화 이것은 복선일까요? (5) 2010/12/04 PM 11:09

저번에 죽쑤고 이번에는 꽤 호평받는 내여귀 9화입니다.
최근에 둠스타님이라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내여귀를 고찰하는 분이 게시죠.
그분 글 보면 내여귀가 무슨 추리소설 같아요.
이번 9화도 꽤 재미있는 리뷰를 하셨습니다.

http://blog.naver.com/skizzik/80119646767
이에 관해서 여기를 참조해주세요.

그러면서 저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복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죠.

린코루트가 배드엔딩을 보이자 키리노는 다시 하려고 퀵로드를 누릅니다.
헌데 왠일인지 퀵로드 하지않고 그냥 배드엔딩으로 게임을 끝내죠.
그러면서 두번째와 같은 뭔가 처연한 미소를 보이는데요.

혹시 이건 작품에 대한 작가의 복선이 아닐까 싶네요.
린코가 키리노의 분신 비슷한 거라면 그 린코루트는 키리노와 쿄우스케의
관계가 투영된 거라고도 할 수 있잖아요?

최근 원작 전개가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이성으로 보고 남자친구로 하려는 것 같은 전개이던데요.
그렇다면 9화의 저 장면은 키리노의 사랑(?)이 결국 키리노가 체념하면서 파토 난다는 것을
작가가 암시하는 건 아닐지 싶네요. (왠지 역마살이 생각나네요. 헐...)

뭐 이미 원작에서 쿄우스케와 쿠로네코가 연인관계가 되었다고 누설 났으니 당연하겠지만 향후 뭔가 각축이 예상되는바 키리노의 사랑이 이리 끝날리 없다고 모두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때 저 장면은 결국 최종엔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지 싶군요.

그런데 마지막 4번째 스샷에서 키리노가 분한듯 '바보같잖아..'라고 한 것은 위의 처연한 미소와는 또 상반되니 키리노의 럭비공 같은 행보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원래 애니와 원작이 서로 제 갈길 가며 따로 놀지만 이번 9화는 작가가 대본에 상당부분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작가가 꽤나 암시나 복선 등을 즐긴 다는 점에서 꽤 허를 찌르는 9화 였습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나저나 간만에 마이피 써보네요. 바쁘고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겨울이 되면 어찌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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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무라o    친구신청

아야세는 왜이리 자주 안나와...에잇

장공    친구신청

아야세도 좋지만 시오리가
더 나와줘야..
제발 맨 언굴 나오는 건 무리겠지요..

모래마음    친구신청

시오리 맨얼굴 원작에서도 안나왓나윰? 시오리가 완소인데.

룰뷁씨    친구신청

원작과는 다른 흐름으로 갈수도있지요...
원작은 여동생이랑 도망가버리는 안드로메다 스토리로 나갈 가능성이있습니다만..
애니에서는 그냥저냥 얼버무리며 마무리 지으려고 깔아놓은 복선인듯싶습니다...
(원작과 애니의 스토리 전개가 다른건 수없이 많으니까요..)

분리 배출    친구신청

복선 맞죠 ㅎ.. 아마 저게 10화~ 복선일듯.

시오리 맨얼굴은 원작 1권 설정화에서 안경테가 선만 보이는식으로 나왔었습니다.
[본 영상들] 싫었던 어젯밤 추노12화. (2) 2010/02/12 PM 06:23

안녕하십니까?
최근 장안의 화제요,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는 추노를 최근에서야 저도
감상하게되었습니다.
(제게 tv주도권이 없는지라...)
제주도에서 합류하는 9화부터 보게 됬네요. 그래도 소문도 많이듣고 줄거리 요약이나
명장면 스샷등 이래저래 본건 있어서 내용흐름은 알고 있었습니다.

헌데 제주도에서 부터 그러니까 제가 보게된 부분부터 좀 이건 아닌데 싶은게..
꽤 나오더군요. 액션이나 멋지긴 했는데 전개에서 송태하와 언년 커플의 행각은
보는 내내 짜증을 나게 만들더군요.
언년을 두고 민폐 민폐하지만 더 욕먹어야 할 것은 송태하라고 봅니다. 그 위급상황에
그리하는게 영 못마땅하더군요. 아무리 사랑도 중요하다지만 그 상황에서 걸음도 느린 여자를
달고 다녀야 하는 건지..

어찌 됬든 그렇다치고 어제 12화는 좀 맘에 안드는게 있더군요.

가령 보안에 관한 경우 송태하와 합류한 선비리더가 보안이 중요하니 언년이와 결별하라고 종용하지요. 그런 양반이 가마에는 출처를 그대로 적어놓다니...
그런 판국에 '혁명에는 낭만이란 없다'라는 딴에 있어보이는 대사까지 치니 저거 뭐여? 라는 생각이 계속들더군요. 대체 뭘까요? 솔로의 열폭!? 당시에는 그 나이면 거기에 있는 선비 모두 가정도 다 있었을텐데 결혼한다고 뭐라고 하는 건 참 아니다 싶더군요.

그리고 예고편에 보니 천지호가 황철웅의 부인을 위협하는 장면이 있던데..
천지호의 포스와는 별개로 그것도 뭔가 불안하게 보이는 장면이더군요. 황철웅 부인은 분명
좌의정 댁인데 그런 조선 제일 세도가 집을 무술 좀 한다는 건달이 제집 드나듯이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본방을 봐야 하겠지만 만일 천지호가 좌의정 안채로 칩입한 거라면 정말 싫을 듯 합니다.

소소한 것에 지나치게 딴지를 건듯 합니다만 그래도 어제는 좀 아니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나치게 러브라인에 이야기의 중심이 집중되는 것도 그렇고요.
곽정환 pd의 전작 한성별곡은 음모와 신념 그리고 연애전선이 적절히 가미된 수작이었지만
한편으론 후반 연애노선이 너무 강해지는 감도 있어 불안했습니다. 이번 추노도 어째 그런 분위기라 불안하네요.

제발 조총 고증에서 느낌 환호처럼 스토리나 연출에서의 개연성이나 소소한 정확성도 챙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최고의 장면은 동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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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친구신청

말이 좀 심하게 안되긴 하죠..송태하와 그의 부하들이 전혀 긴장감없이 지내는게 어이가 없고(보안도 허술한듯 보임..대길이가 대낮에 쉽게 담넘어 가는걸 봐서) 복장도 관복까지 빼 입을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에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끼。    친구신청

진짜 좀 완전 짜증
[본 영상들] 모범시민-비겁한 현실에 대한 강렬한 질타. (7) 2009/12/15 AM 03:41

수작이 될뻔 했던 망작....
이 될뻔 했다가 괴작으로 끝난 모범시민입니다.



안녕하세요.
12월을 지난 여름만큼이나 재밌는 영화가 쏟아지는 달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시작을 모범시민으로 하게 되네요.

모범시민은 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작품입니다.
300,게이머의 제라드 버틀러.
킹덤, 솔로이스트의 제이미 폭스.
아는 게 적은 저라도 익히 알고 있는 본좌들이죠.

게다가 스릴러 복수극이라 희대의 대작은 아니더라도 보기엔 충분한 영화가 될듯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관람.

초반 우왕ㅋ굳ㅋ
중반 헐 왠 미친짓이래....
후반 ......음.....-_-

어떤 비평에서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아마 자신의 지능이 떨어지는 걸 느끼게 될 거라는
악평을 하기도 했는데 저는 지능보다 뭔가 쓴맛이 느껴지더군요.

이 영화는 제 생각엔 올해 영화중 디스트릭9, 솔로이스트와 함께 가장 주제의식이 투철한
영화일듯합니다. 그러나 투철한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방식이
제겐 상당히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 되더군요.

마치 퍼니셔의 현실버전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퍼니셔보다 더한 독종일지도 모르겠네요.

한편 불만 중에 마지막 시장 실 폭발을 하지않아서 미완이라는 평도 있는게 상당히 의외였는데요.
심지어 제 주변에서도 그런 의견이 나와 놀랍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만일 닉 라이스가 모두 의도한대로 되었다면 이 영화는 밸런스파괴를
넘어 최악의 쓰레기가 되었을 듯 싶습니다.
도리어 닉 라이스의 실패야말로 영화의 주제의식을 확고히 잡아준 거라 보고 싶네요.

헌데 시장실 폭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이 많다는 점에서 영화는 확실히
주제전달을 해낸듯 합니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말이죠.

아무튼 한번쯤 극장에서 보고 뭔가 되세겨 봐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마지막 크레딧에 아주 쇼킹한 반전이 하나 있더군요...
뭐 보기엔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번역-홍주희

!!!!!!!!!!!!!

돌아오는 내내 한 구석 내내 캥기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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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다이스    친구신청

결국은 먼치킨이라 생각했지만, 테이큰의 리암니슨을 뛰어넘지 못한 제라드 버틀러라는 내용이었죠...

Nextum    친구신청

후반...데스노트의 제반니를 능가하는 반전이죠. "XX를 운반하는것은 참 간단했습니다"

저도 솔직히 마지막은 버틀러의 패배가 당연하다고 생각. 전 솔직히 만약 중간에 주인공의 말대로 들어줬다면, 그건 그것대로 나가서 깽판을 부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초반에 보석해주려하니 개XX을 만들어놨으니...

^ALEX-HD^    친구신청

괴작 그 자체

Feb.Ametista    친구신청

딱 현실적인 결말이었죠.
현실,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결말.
그래도 뭐, 과정은 나름 재미있었기에 괜찮게 봤었네요.

다재무능    친구신청

아 그 강철미사일의 홍주희씨군요.

중장기병    친구신청

전 그 변호사 얌체 같던데

지오그래퍼    친구신청

제라드형만 믿고 본 게이머가 개 망작이라 요번 모범시민 관람에 머뭇거리고 있는데 말들이 많아서 요번주에 볼까 생각중이지요

물론 아바타도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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