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쯤 지갑을 분실했어요
현금이랑 카드,통신사 카드,민증 등등
근데 오늘 집에 있는데 우체부께서 오더니 3300원 달라더니
지갑분실하셨죠? 하면서 내밀더라구요
봉투 뜯어 보니 지갑이 짜잔~
잃어버렸을 당시 현금은 기대도 안했고
지갑만 온전히 땅바닥에 놓고 가라 했는데
현금이 그대로 들어 있더라구요
17000원
대박이죠?
누가 지갑 줍고 그대로 경찰서행 한거죠
와
반대로 내가 지갑주웠다면 현금은 가져갔을텐데
란 생각이 들면서 참 만감이 교차하네여
아무튼 고맙습니다
지갑 돌려주셔서 ㅜㅜ